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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취업 현황

2017년 엑세스커뮤니케이션 AE 취업 (14' 문지원)

작성자
comm
작성일
2017-12-07 14:03
조회
2533




Q.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14학번 문지원입니다. 지난 8월부터 ‘엑세스커뮤니케이션’이라는 PR 회사에서 AE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이 입사하게 된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입사한 엑세스커뮤니케이션은 IT, 소비재, 금융 등의 분야를 홍보하는 회사입니다. 주 클라이언트로는 필립스코리아, 나이키, 레드불, 고프로, 글로벌 금융 그룹 등이 있습니다. 부서는 헬스케어팀, 금융팀, 소비재팀, IT팀, 온라인팀 등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헬스케어 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취업 성공의 밑거름 및 준비과정 노하우가 무엇입니까?

사실 저는 2학년 때부터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취업을 일찍 준비하게 된 계기는 대학생이 된 후 1학년 첫 방학 때 CTS 방송국으로 나갔던 인턴 때문이었습니다. 막연하게 방송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 지원했었는데, 막상 직접 일을 하다 보니 제 적성과 맞지 않았습니다. 첫 인턴을 통해서 좋아하는 것과 사회에서 일을 하는 것 사이에 큰 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부터 진지하게 진로 고민을 했었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와 적성이 맞았고 학과 커리큘럼을 토대로 꾸준히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학과 활동을 충분히 활용했다는 점과 영어공부를 꾸준히 했었다는 점입니다. 먼저 우리 학과 활동 중 제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계절학기마다 PR 관련 회사 인턴십을 하고, 교수님과 금연 관련 논문 연구도 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저처럼 우리 학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과에 있는 활동들은 대체로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경력들을 쌓을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또 영어공부를 꾸준히 한 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사실 토익 준비는 3학년 때부터 했습니다. 다만 1학년 때부터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어서 영어 작문이나 회화를 번갈아가며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 학문은 서양에서 비롯된 거라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공부와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던 와중, 마침 3학년 때 학과 내에 미주리 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생겨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영어 실력이 크게 늘어 토익 점수도 쉽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공부는 꼭 PR 분야를 선호하지 않아도 미리 공부해두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취업에 성공한 소감 및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하면 꽃길만 펼쳐질 줄 알았는데, 자유롭게 학교 다닐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방학이라는 2달의 휴가가 있는 생활이 너무 그립습니다. 다만, 취업문이 높다는 소리만 듣고 막연히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서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습니다. 사실 ‘취업’이라는 것이 워낙 어려운 것이라고 들었고, 한 번도 안 해본 것이기 때문에 막연히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왠지 나는 넘지 못할 것 같아’라는 생각에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나를 믿고 지금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묵묵히 내 할 일을 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