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한국PR학회 봄철정기학술대회 IN 성균관대학교

지난 5월 2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PR학회가 주관하는 2018 봄철 정기 학술 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회는 ‘착한 PR : 공공성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30여개의 PR 연구가 11개 세션에서 발표되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박노일 교수님, 장정헌 교수님과 학생 8명이 이번 학회에 참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PR학회는 같은 시각 Dream Job Fair도 개최했다. 12개의 PR 전문 기업이 관련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를 진행했고 기업 대표들이 학생들과 교류하는 Job Talk도 마련되었다.

Job Talk는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PR 산업의 인재상 이라는 주제로 도모브로도, Hoffman Agency, 레인보우 커뮤니케이션의 대표님들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님들은 PR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필수요소로 ‘Self-Motivation’을 뽑았다. 그리고 실제 면접 시 실무 인턴 경험과 학부 때 어떤 과목을 수강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했다. 단순히 실무자로서 기업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후배들에게 해주는 격려와 조언 덕분에 자리가 더욱 빛났다.

그 후 한국PR협회가 후원하는 특별 세션에서 대한항공 오너리스크와 커뮤니케이션 : 내부공중의 의견 분석과 PR학 관점의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박노일 교수님의 발표가 있었다. 얼마 전 큰 이슈가 되었던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세션에서 가장 많은 의견 교류가 있었을 만큼 연구가치가 높은 주제였다고 생각한다.

대학원생, 교수님들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견문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광고홍보학회, PR학회와 같이 전문적으로 학술적인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나의 의지를 더욱 불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