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의홍이 묻고 의홍이 답하다, 스타/ 패션 매거진 ‘THE STAR’ PD 인턴십 : 18학번 이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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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홍이 묻고 의홍이 답하다, 스타/ 패션 매거진 ‘THE STAR’ PD 인턴십 : 18학번 이향림

 

[인터뷰] 의홍이 묻고 의홍이 답하다

스타/ 패션 매거진 ‘THE STAR’ PD 인턴십 : 18학번 이향림

안녕하세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우 여러분 저는 21학번 이지영입니다. 오늘은 현재 스타/패션 매거진 ‘THE STAR’에서 PD로 인턴십을 진행 중인 의료홍보미디어학과 18학번 이향림 선배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18학번 이향림입니다.

 

 Q.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와 맡은 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패션/스타 매거진 ‘THE STAR’에서 PD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디지털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Q. ‘THE STAR’로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저는 키치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주는 PD를 꿈꿨습니다. 때마침 ‘THE STAR’는 젊은 감각을 지닌 과감한 기획/편집이 가능한 PD를 찾고 있었고, 이곳에서 자유롭게 제 역량을 펼치며 배우, 아이돌, 탤런트와 함께 다양한 패셔너블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까지 ‘THE STAR’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나 재미있는 일화가 있나요?

A. 첫 출근 날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제 생일을 알고 계셨던 기자님께서 “향림 PD님 오늘 생일이래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23년 생애 처음으로 가수가 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던 영광스러운 썰이 있습니다.

 

 Q. 업무 특성상 연예인과 접촉할 일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아요. 너무 흥미로운데, 혹시 또 다른 일화 하나만 더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A. 모 남자 아이돌 분들과의 디지털 콘텐츠 야외 촬영이 있던 날,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촬영장이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저도 비를 잔뜩 맞은 상태였고 남자 아이돌 분들도 본인의 소지품이 젖은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챙겨드려야 하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촬영 장비나 현장에 계신 PD, 작가님들 먼저 걱정하고 챙겨주셔서 그분들의 애티튜드에 감동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Q. 근무 중 꼭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빠른 손입니다. 매거진 PD는 언제나 스타의 이미지 소비를 위한 색다른 아이디어를 구상해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획을 구현해낼 수 있는 기술, 짧은 기간 내에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는 빠른 손이 필요합니다. 제가 PD 일을 하며 확실하게 느낀 것은 기획 능력과 더불어 그 기획을 직접 생산해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획부터 영상으로 구현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제 머리에서부터 나와 제 손을 거쳐 완성됩니다. 부족한 부분은 내가 직접 고칠 수 있는 생산적인 역량 또한 필수적인 요소라 생각합니다.

 

 Q.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전공 수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광고홍보영상 제작’ 수업입니다.  ‘광고홍보영상 제작’ 수업에서 수도 없이 기획을 철회하며 엄청난 양의 영상 아이디어를 발굴해냈었습니다. 기획을 컨펌받고 난 이후는 미니다큐, 브랜드 필름, 뮤직비디오, 웹 예능 등 구상했던 아이디어의 제작 및 수정을 반복하였습니다. 콘텐츠를 발전시키며 얻었던 영감과 노하우들이 실무에서 빛을 발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Q.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재학 중 인턴 채용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됐던 활동이 궁금합니다.

본과 재학생들과 함께했던 창업 및 운영입니다. 비영리단체 ‘무일푼 기획’, 영상 프로덕션 ‘Na Und’ 등의 조직을 설립 및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치를 쌓고, 사업을 확장시켰습니다. ‘사람과 사업을 물고 오는 지원자’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채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후배님들. 1학년 1학기, 저는 수강신청 기간을 몰라  0학점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학과에서 제일 제정신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노답 새내기도 꿈꾸고, 바라는 거 다 이루고 싶어서 욕심나는 거 싹 다 하고 살다가 1년이 지나 비영리단체 대표를, 2년 째에는 창업을, 3년이 지난 지금 PD로 성장했네요. 4년을 잘 보내고 싶다는 확실한 마음가짐만 있으면 여러분은 저보다 훨씬 멋진 사람이 될 겁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사실상 지금 뭐 하나 시작하기 힘든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이럴수록 ‘무작정’ 청춘을 불태워야 합니다. 나는 인싸고, 아싸고, 지방 살고, 방법을 모르고…전혀 문제없어요. 다 똑같이 경험해봤으니까요. 덕망 높은 교수님들, 같은 길을 걸어본 선배님들께 고민 말고,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졸업까지 4년 동안 같이 청춘을 불살라봅시다. 그러다 보면 3년 뒤에는 기회를 좇는 게 아니라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있을 거예요. 항상 응원합니다 자랑스러운 후배님들!

 

이향림 선배님께서 제작한 콘텐츠 및 영상 자료를 공유해주셨습니다.

1) THE STAR_디지털 콘텐츠

표예진 [Show Me Your Bag]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yNxZUlp7HoM&t=403s

 

2) THE STAR_패션필름+인터뷰

AB6IX [개인 직캠 인터뷰]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E1xjhx9Nhis&t=180s

 

3) CUIF우수작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Brand Film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iAd6ZumOP4c&t=4s

 

4) 기업홍보영상_New Cast Industry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jPPUUAGQYoo

 

5) 쿠킹레시피 영상_생생살아있네(브랜드론칭 참여)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hqrxi_q8BWI

 

[취재: 의료홍보미디어학과 21 이지영]